개요
지난번에 노트북 키보드 고장으로 블루투스 키보드(BT220)를 구매했습니다.
2023.11.19 - [내돈내산] - ABKO(앱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BT220 솔직 이용후기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니, 무선의 편리함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 유선 마우스를 무선 마우스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이트에서 무선 마우스를 검색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최근 후기글이 많은 「인썸 오비어스 블루투스 무선마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IN:SOME OBVIOUS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선택 이유
제가 이 마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①특이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제품 내부가 보이는 "마그네틱 탈부착 투명 커버"를 이용하여 제품 내부를 보호하고 USB 동글 수신기도 보관하면서 이를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처음 보는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후기글에서도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 마우스가 마음에 들었던 또 한 가지 이유는 ②무소음마우스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노트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밤이다 보니, 마우스에서 나는 딸깍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이 소리에 아이들이 깰 거 같아서 이왕이면 소리가 작게 나는 무소음 마우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이 제품이 무소음 스위치를 이용하여 클릭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소음 정도는 아래 이용후기에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기술했던 앱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최대 3대 기기까지 ③멀티페어링이 가능했습니다.
앱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블루투스로만 3대 기기의 연결이 가능한 반면, 이 제품은 USB 동글 수신기 1대(노트북) + 블루투스 2대(휴대폰, 태블릿 등)를 이용하여 3대 기기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블루투스 2대로 노트북과 태블릿만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으나, 필요하다면 휴대폰까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앱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활용한다면 멀티페어링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선 마우스를 구매하고자 한 제일 큰 이유는 업무용이지만, 가끔 스타크래프트 1 등 고전(?)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DPI 역시 고려했습니다.
다행히 이 제품에는 4가지나 되는 ④DPI 조절 기능(800~2400)이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 전용 마우스는 아니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추천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간단한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4단계로 DPI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DPI로 설정하셔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이 마우스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주요 이유는 아니지만, 장점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1가지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⑤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충전식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USB-C 타입으로 충전하기 때문에 집 안이나 집 밖에서도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배터리를 항상 구비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이 있기 때문에 충전 방식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케이스이기 때문에 마우스 아래가 아닌 사용 중에도 내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시기를 사전에 파악해서 마우스를 사용 못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달리, "바탕화면 전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클릭 한 번으로 바탕화면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하는 스위치로 아주 가끔 복잡한 화면 창에서 바탕화면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나은 기능으로 생각됩니다.
단, MAC OS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봉기
- 케이스는 두꺼운 종이와 플라스틱 덮개로 튼튼하게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 남자는 핑크(?)라는 생각으로 핑크색으로 구매하였는데, 첫인상은 연한 핑크색으로 생각보다 담백한 색상으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핑크색이었습니다.
- 제품은 "마우스 본체", "C-TYPE 충전 케이블", "설명서",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5,000원짜리 제품에 파우치까지 들어 있어서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외부 작업이 많으신 분께 파우치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마우스의 외관은 예상했던 것처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내부가 잘 보이는 투명 커버로 독특함을 주었습니다.
- 특히, 이러한 디자인을 이용해서 다양한 모니터링 신호(배터리 잔량 표시 LED, 전원/DPI 표시 LED)를 마우스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 것은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추가적으로 2.4 GHz USB 동글을 자석을 이용해서 마우스 상단에 위치시킨 점은 다른 무선 마우스에서 동글을 마우스 하단의 배터리 옆에 위치시킨 것과 차별화되어, 작은 동글의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 가능성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우스 충전 중에도 배터리 잔량 표시 LED를 통해서 마우스 상단에서도 편리하게 완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아래 그림은 마우스의 주요 기능들에 대해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연결
- 이제 실제 제품을 노트북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연결했던 앱코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더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 하단의 "디바이스 변경 스위치"를 BT1 또는 BT2로 놓은 상태에서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킵니다.
- 그러면 노트북에서 바로 아래와 같이 디바이스를 발견했다는 표시가 뜹니다.
- 여기서 "연결"을 클릭하면 마우스가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완료됩니다.
실제 이용후기
- 지금 오비어스 무선 마우스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사용해 본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돈값하는 마우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먼저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 소리가 작습니다. "무소음" 수준은 아니고 "저소음" 수준의 소리만 나기 때문에 조용한 도서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운데에 위치한 마우스 스크롤 휠을 사용할 때는 생각보다 드르륵 소리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휠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도서관에서 사용은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조금씩만 움직인다면 소리는 작습니다. - 마우스는 작고 가볍기(76g) 때문에 휴대성은 용이합니다.
하지만,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는 설명과 다르게 제 손에는 파지 하기가 (아직까지는) 좀 불편했습니다.
제 손이 큰 편이기도 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마우스 사이즈가 커서 아직 적응이 안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최대 3개 기기까지 멀티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을 함께 사용하는 분들께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블루투스 키보드와 조합한다면, 활용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연결 포트 절약)하면서 무소음(저소음) 마우스를 원하신다면 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좋은 마우스라고 생각하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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