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3년도 NBA 주요 연장계약 정리

안녕하십니까?「둥이바보」입니다.
23년도 NBA는 굵직한 연장계약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인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 역대 연평균 최고 계약인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등 각 구단의 주축 선수들이 역대급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즌보다 재미있게 돌아가는 비시즌인 만큼 주요 연장계약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23. Edgar Chaparro all rights reserved

1. 앤서니 데이비스 (LA 레이커스)

LA 레이커스는 센터 겸 포워드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최대 1억 8,600만 달러에 달하는 3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연평균(6,200만 달러) 기준으로 NBA 역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012년 1라운드 1번 픽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이후, 19-20 시즌부터 LA 레이커스로 이적하여 현재까지 핵심멤버로 뛰고 있습니다.
데이비스는 총 4번의 All-NBA 1st 팀, 2번의 All-Defensive 1st 팀, 2번의 All-Defensive 2nd 팀, 1번의 All-Rookie 1st 팀, 1번의 All-Star MVP를 수상한 리그의 대표적인 공수겸장 선수입니다.
정규시즌은 660 경기 중 653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4점, 리바운드 10.4개, 블록 2.3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55 경기를 전부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5.9점, 리바운드 11.4개, 블록 2.2개로 정규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660	653	51.9	30.0	79.3	10.4	2.4	2.3	1.3	24.0
포스트시즌	55	55	53.3	32.7	84.1	11.4	2.7	2.2	1.3	25.9

2. 제일런 브라운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 셀틱스는 슈팅가드인 제일런 브라운과 최대 3억 400만 달러에 달하는 5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총액 기준으로 NBA 역사상 최대 규모(계약규모 3억 달러 최초 돌파)의 계약입니다. 
제일런 브라운은 2016년 1라운드 3번 픽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하였습니다.
브라운은 1번의 All-NBA 2nd 팀, 1번의 All-Rookie 2nd 팀을 수상하였습니다.
정규시즌은 470 경기 중 363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7.9점, 리바운드 5.2개, 어시스트 2.2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105 경기 중 85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8.2점, 리바운드 5.5개, 어시스트 2.3개로 정규시즌과 비슷합니다.
수상실적, 평균기록, 리그 내 위상 등을 고려하면 돈복을 타고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팀 내 2 옵션인 브라운에게 super max 계약을 하면서 내년에 있을 1 옵션인 제이슨 테이텀과의 계약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470	363	47.7	36.5	72.3	5.2	2.2	0.4	1.0	17.9
포스트시즌	105	85	47.9	36.2	74.0	5.5	2.3	0.4	1.0	18.2

3. 도만타스 사보니스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 킹스는 파워포워드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2억 1,700만 달러 규모의 5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016년 1라운드 11번 픽으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하였습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거쳐 현재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사보니스는 2023년에 All-NBA 3rd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494 경기 중 354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5.1점, 리바운드 9.7개, 어시스트 4.2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20 경기 중 7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2.0점, 리바운드 7.0개, 어시스트 2.7개로 정규시즌보다 떨어진 성적입니다.
하지만, 22-23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로 이적한 뒤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는 7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하여, 평균 득점 16.4점, 리바운드 11.0개, 어시스트 4.7개로 정규시즌보다 훨씬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요키치의 하위버전으로도 불리는 사보니스가 내년에 펼칠 활약이 기대됩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494	354	54.8	32.6	73.1	9.7	4.2	0.5	0.8	15.1
포스트시즌	20	7	50.3	17.6	67.2	7.0	2.7	0.5	0.8	12.0

4. 앤써니 애드워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슈팅가드인 앤써니 애드워즈와 5년 간, 2억 700만 달러의  데릭 로즈 룰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드워즈가 MVP나 All NBA팀 또는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면 최대 30% 인상된 규모인 2억 6,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앤써니 애드워즈는 2020년 1라운드 1번 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애드워즈는 1번의 All-Rookie 1st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223 경기 중 206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1.8점, 리바운드 5.1개, 어시스트 3.7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11 경기를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8.1점, 리바운드 4.5개, 어시스트 4.0개로 공격 부분에서 정규시즌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223	206	44.1	35.2	77.0	5.1	3.7	0.6	1.4	21.8
포스트시즌	11	11	46.9	38.0	83.6	4.5	4.0	1.5	1.5	28.1

5. 타이리시 할리버튼 (인디애나 페이서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포인트가드인 타이리시 할리버튼과 5년 간, 2억 700만 달러의  데릭 로즈 룰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할리버튼이 MVP나 All NBA팀 또는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면 최대 30% 인상된 규모인 2억 6,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리시 할리버튼은 2020년 1라운드 12번 픽으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2 시즌을 소화한 뒤,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트레이드되어 현재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할리버튼은 1번의 All-Rookie 1st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191 경기 중 153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6.2점, 리바운드 3.6개, 어시스트 8.0개를 기록 중입니다.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기록은 없으나, 슈팅 효율이 뛰어나며, 경기조립능력도 훌륭한 선수로 차기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이끌 선수로 기대가 큽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191	153	47.9	40.8	85.7	3.6	8.0	0.5	1.6	16.2

6. 라멜로 볼 (샬럿 호네츠) 

샬럿 호네츠는 포인트가드인 라멜로 볼과 5년 간, 2억 700만 달러의  데릭 로즈 룰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볼이 MVP나 All NBA팀 또는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면 최대 30% 인상된 규모인 2억 6,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라멜로 볼은 2020년 1라운드 3번 픽으로 샬럿 호네츠에 입단하였습니다.
볼은 1번의 All-Rookie 1st 팀과 2021년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162 경기 중 142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9.4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7.3개를 기록 중입니다.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기록은 없으나, 득점력/게임조립능력/리바운드까지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큰 형 론조 볼이 부상으로 23-24 시즌을 뛸 수 없게 되었는데, 라멜로 볼은 부상 없이 잠재력을 뽐내주기를 희망합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162	142	42.6	37.7	83.0	6.4	7.3	0.4	1.5	19.4

7. 데스먼드 베인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슈팅가드인 데스먼드 베인과 5년 간, 2억 700만 달러의  신인 최대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데스먼드 베인은 2020년 1라운드 30번 픽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되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습니다.
베인은 1번의 All-Rookie 2nd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202 경기 중 151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6.1점, 리바운드 4.1개, 3점 슛 성공률 42.5%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23 경기 중 18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7.1점, 리바운드 4.3개, 3점 슛 성공률 43.3%로 정규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202	151	46.9	42.5	88.3	4.1	2.9	0.3	0.9	16.1
포스트시즌	23	18	46.3	43.3	89.1	4.3	2.4	0.5	0.8	17.1

반응형

8. 제레미 그랜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스몰포워드인 제레미 그랜트와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5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제레미 그랜트는 2014년 2라운드 39번 픽으로 필라델피아 76서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덴버 너게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거쳐 현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활약 중입니다.
그랜트는 주요 수상 기록은 없지만, 공수 모두 훌륭한 투웨이 플레이어입니다.
정규시즌은 618 경기 중 333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2.3점, 리바운드 4.0개, 블록 1.1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35 경기 중 21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0.5점, 리바운드 3.7개, 블록 0.9개로 정규시즌보다는 조금 떨어진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랜트는 20-21 시즌 디트로이트 시절부터 주전으로 전경기에 출전 중이며, 이 기간 동안 평균 득정 20점 내외를 기록하며 2라운드 출신으로 거대 규모의 연장계약을 따냈습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618	333	45.6	35.8	73.7	4.0	1.5	1.1	0.6	12.3
포스트시즌	35	21	45.6	34.1	80.0	3.7	1.1	0.9	0.5	10.5

9. 카이리 어빙 (댈러스 메버릭스)

댈러스 메버릭스는 포인트가드인 카이리 어빙과 1억 2,600만 달러 규모의 3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카이리 어빙은 2011년 1라운드 1번 픽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이후,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를 거쳐 현재 댈러스 메버릭스에서 활약 중입니다.
어빙은 1번의 All-NBA 2nd 팀, 2번의 All-NBA 3rd 팀, 2014년 All-Star MVP, 올해의 신인, All-Rookie 1st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671 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3.4점, 리바운드 3.9개, 어시스트 5.7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74 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3.3점, 리바운드 3.7개, 어시스트 4.8개로 정규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어빙은 코트에 서기만 한다면 명성에 걸맞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치지만, 코트 밖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팀 케미스트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과연 연장계약을 맺은 차년도 NBA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합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671	671	47.2	39.1	88.5	3.9	5.7	0.4	1.3	23.4
포스트시즌	74	74	45.5	39.3	89.1	3.7	4.8	0.6	1.4	(23.3

10. 디존테 머레이 (애틀랜타 호크스)

애틀랜타 호크스는 슈팅가드인 디존테 머레이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디존테 머레이는 2016년 1라운드 29번 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하다, 22-23 시즌에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머레이는 2018년에 All-Defensive 2nd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394경기 중 323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4.0점, 리바운드 5.9개, 어시스트 5.0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21 경기 중 12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0.3점, 리바운드 4.0개, 어시스트 3.3개로 정규시즌보다 떨어진 성적입니다.
하지만, 22-23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한 뒤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하여, 평균 득점 23.0점, 리바운드 7.2개, 어시스트 6.8개로 포스트시즌 평균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격몰빵의 트레이 영의 백코트 파트너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머레이가 호흡을 맞춘 2번째 시즌에는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기대가 큽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394	323	45.8	33.5	78.4	5.9	5.0	0.3	1.4	14.0
포스트시즌	21	12	42.6	39.1	76.7	4.0	3.3	0.2	1.5	10.3

11. 카메론 존슨 (브루클린 네츠)

브루클린 네츠는 스몰포워드인 카메론 존슨과 1억 800만 달러 규모의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카메론 존슨은 2019년 1라운드 11번 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입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아닌 피닉스 선즈에서 계속 활약하다가, 22-23 시즌 중반에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되면서 연장계약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225경기 중 77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1.3점, 리바운드 3.8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38 경기 중 7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0.2점, 리바운드 3.6개로 정규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2-23 시즌 중반 케빈 듀란트 빅딜의 반대급부로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되면서 백업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였고 이에 브루클린 네츠에서의 성적은 피닉스 선즈 때와 180도 달라졌습니다.
- 정규시즌 : 25경기 모두 선발출전, 평균 득점 16.6점, 리바운드 4.8개
- 포스트시즌 : 4경기 모두 선발출전, 평균 득점 18.5점, 리바운드 5.8개
이에 차기 시즌에도 네츠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225	77	44.7	39.3	84.3	3.8	1.5	0.3	0.8	11.3
포스트시즌	38	7	48.9	41.6	85.9	3.6	1.2	0.2	0.7	10.2

12. 크리스 미들턴 (밀워키 벅스)

밀워키 벅스는 스몰포워드인 크리스 미들턴과 1억 200만 달러 규모의 3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크리스 미들턴은 2012년 2라운드 39번 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3-14 시즌부터 밀워키 벅스로 팀을 옮겨서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은 684 경기 중 595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7.1점, 리바운드 4.8개, 어시스트 3.8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74 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20.3점, 리바운드 6.3개, 어시스트 4.8개로 정규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미들턴은 야니스 아텐토쿰보에 이은 2 옵션으로 우승도 차지했던 베테랑입니다.
22-23 시즌은 출전경기도 적었고, 전체적인 스탯도 전년도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밀워키 벅스에서 미들턴의 입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3-24 시즌부터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랍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684	595	45.7	38.8	88.2	4.8	3.8	0.2	1.2	17.0
포스트시즌	74	74	43.8	39.2	86.3	6.3	4.8	0.2	1.3	20.3

13. 카일 쿠즈마 (워싱턴 위자드)

워싱턴 위자드는 스몰포워드인 카일 쿠즈마와 1억 200만 달러 규모의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카일 쿠즈마는 2017년 1라운드 27번 픽으로 브루클린 네츠에 입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루클린 네츠가 아닌 LA 레이커스에서 4 시즌 활약하다가 21-22 시즌부터 워싱턴 위자드로 팀을 옮겨 주전으로 활약 중입니다.
쿠즈마는 2018년 All-Rookie 1st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은 406 경기 중 276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6.5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2.5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LA 레이커스 시절에 27 경기 모두 벤치에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9.1점, 리바운드 3.3개, 어시스트 0.9개로 정규시즌 대비 미비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406	276	44.9	33.8	72.5	6.4	2.5	0.5	0.6	16.5
포스트시즌	27	0	40.1	28.3	76.1	3.3	0.9	0.3	0.3	9.1

14. 드레이먼드 그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파워포워드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1억 달러 규모의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2012년 2라운드 35번 픽으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그린은 1번의 올해의 수비수, 4번의 All-Defensive 1st 팀, 4번의 All-Defensive 2nd 팀, 1번의 All-NBA 2nd 팀, 1번의 All-NBA 3rd 팀에 선정될 정도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입니다.
정규시즌은 758 경기 중 608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8.7점, 리바운드 7.0개, 어시스트 5.6개를 기록 중입니다.
포스트시즌은 157 경기 중 140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평균 득점 11.6점, 리바운드 8.9개, 어시스트 6.2개로 정규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린은 개인적으로 코트 안의 더티 플레이와 코트 밖의 구설수 등으로 NBA에서 싫어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스템 안에서는 꼭 필요한 조각으로 커리 시대가 끝날 때까지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GP	GS	FG%	3P%	FT%	REB	AST	BLK	STL	PTS
정규시즌	758	608	44.8	31.4	71.2	7.0	5.6	1.0	1.4	8.7
포스트시즌	157	140	44.9	30.4	72.7	8.9	6.2	1.4	1.5	11.6

결론

정리하다 보니, 정말 많은 선수들이 큰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요 연장계약만 정리하다 보니, 빠진 선수들이 있지만 그래도 각 구단에서 중요한 선수들의 연장계약 규모와 그 선수의 주요 수상실적,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평균성적 등을 정리하였으니, 재미 삼아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