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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알고싶은 이야기

황사와 미세먼지, 미세먼지 등급, 관련 질환, 건강수칙, 미세먼지 정보확인, 미세먼지 바로알기

by 둥이바보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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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새벽 3시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새벽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에 이어서 새벽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농도는 오전 1시 기준 251㎍/㎥, 오전 3시 기준 370㎍/㎥, 오전 7시 기준 430㎍/㎥, 오전 8시 기준 440㎍/㎥를 기록하는 등 "매우나쁨" 상태입니다.

미세먼지가 높으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어린이의 외출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란 무엇이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 바로알기

 

목차

 

1. 황사와 미세먼지

2. 미세먼지 등급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4. 미세먼지 발생시 건강수칙

5. 미세먼지 정보확인

추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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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사와 미세먼지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생하여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된 결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황사는 아시아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이나 황토 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와 먼지가 편서풍을 따라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주로 봄에 많이 발생합니다.

황토나 모래 입자는 보통 0.220㎛이지만,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 입자는 110㎛로 이는 중국의 빠른 산업화에 따라 높아진 중금속 농도가 황사에 포함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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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황사에 의한 영향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나 길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인 작은 입자를 지칭하며, 이 중 2.5㎛ 이하의 더 작은 입자들은 "초미세먼지"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는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등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환경부

 

2. 미세먼지 등급

환경부에서는 국민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예보 등급은 총 4단계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구분됩니다.

  • 좋음 : (미세먼지) 0~30㎍/㎥, (초미세먼지) 0~15㎍/㎥
  • 보통 : (미세먼지) 31~80㎍/㎥, (초미세먼지) 16~35㎍/㎥
  • 나쁨 : (미세먼지) 81~150㎍/㎥, (초미세먼지) 36~75㎍/㎥
  • 매우나쁨 : (미세먼지) 151㎍/㎥이상, (초미세먼지) 71㎍/㎥이상

출처 : 환경부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대기질 예보를 제공하며, 하루 4번(05:00, 11:00, 17:00, 23:00) 예보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실시간 농도가 건강에 위해한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지자체장이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할 수 있습니다.

  • 주의보 :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경우
  • 경보 :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경우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호흡할 때 코 점막을 통해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로 직접 침투할 수 있습니다.

단시간 흡입으로는 신체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천식, 폐질환,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출처 : 환경부

- 호흡기 질환 -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서울시의 미세먼지가 천식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황사가 심한 날에는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 급증한다는 결과가 있으며, 연령대 별로 보면 신생아와 노인이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기관지염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은 미세먼지나 황사의 영향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은 흡연, 대기오염, 먼지나 화학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에 급성 염증이 생겨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천식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관지의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을 유발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한 요즘같은 날에는 천식 환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심혈관계 질환 -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급성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1.5% 증가하며, 여성과 노인에게 특히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간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21배 높아지며, 폐경 여성은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24%, 사망 위험은 76% 증가한다고 합니다.

- 안과 질환 -

황사나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먼지나 꽃가루 등 외부 물질이 결막에 접촉하여 발생하는 과민반응으로, 눈의 충혈, 가려움, 통증, 이물감 등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안구건조증 환자는 미세먼지가 눈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눈물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피부 질환 - 

황사 입자에는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날에는 피부염, 알러지 반응 등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아토피 피부질환 환자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미세먼지 발생시 건강수칙

미세먼지가 높은 날, 특히 예보 등급이 "나쁨" 이상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 외출시 황사마스크 착용
  • 외출 후 손, 얼굴 깨끗이 씻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과일, 채소 등 충분히 씻어 먹기
  • 창문 닫기

 

 

황사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80, KF94, KF99와 같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스크의 날개를 펼치고 양쪽 끝을 오므립니다.
  • 고정심 부분을 위로 해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립니다.
  • 머리끈으로 귀에 고정합니다.
  • 코핀을 코에 밀착시켜 공기 누설이 없도록 합니다.

 

5. 미세먼지 정보확인

미세먼지 관련 정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미세먼지"로 검색하면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앱 알림이나 위젯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앱으로는 "미세미세", "에어코리아", 날씨날씨", "첫화면날씨" 등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검색이나 앱 조작이 어렵거나 귀찮으신 분들은 "에어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미세먼지 예보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 이상일 경우에 문자(SMS)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는 하단의 추천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건강 위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주의보 발령 시 신속히 대응해야 합니다.

황사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경 조절이 필요하며, 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최신 정보는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세요.

우리 함께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유지합시다.

 

추천사이트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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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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