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3-24 시즌 팀별 라인업 알아보기 (30)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안녕하십니까? 「둥이바보」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스포츠인 미 프로농구 NBA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NBA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23-24 시즌 팀별 로스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팀별 로스터 및 주전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와 여러 매체에서 예상한 것을 종합해서 정리하였습니다.
NBA나 농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재밌게 보시고, 의견도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우여곡절 끝에 Damian Lillard 드라마를 끝마치고 리빌딩에 나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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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시즌 성적

• 정규시즌 : 33승 49패 (리그 26위, 서부 컨퍼런스 13위)
• 포스트시즌 : 진출 실패
• 평균 득점 : 113.4점 (리그 19위)
• 평균 실점 : 117.4점 (리그 23위)
• 평균 득실차 : -4.0점 (리그 26위)
• 득점 리더 : Damian Lillard (평균 32.2점)
• 리바운드 리더 : Jusuf Nurkic (평균 9.1개)
• 어시스트 리더 : Damian Lillard (평균 7.3개)
• 블록 리더 : Drew Eubanks (평균 1.3개)
• 스틸 리더 : Josh Hart (평균 1.1개)

23-24 시즌 로스터

ESPN 예상 주전

주요 벤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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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22-23 시즌 포틀랜드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며, 윈나우도 리빌딩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Damian Lillard는 구단에 확실한 윈나우 기조를 보여달라는 요청(포틀랜드의 2023년 드래프트 3순위픽을 활용한 즉시전력감 트레이드 등)하였으나, 구단은 Scoot Henderson을 뽑으며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결국 Damian Lillard는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였고, 그 대상으로 마이애미를 지목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이애미에는 포틀랜드를 만족시킬만한 미래 자원들이 부족하였고, 협상은 지지부진했습니다.
• 그러다 개막을 한 달여 남겨둔 9월 27일에 밀워키, 피닉스가 참여한 3자 트레이드를 통해서 밀워키가 Damian Lillard를 데려가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밀워키 역시  Giannis Antetokounmp의 윈나우 기조 요청을 받고 있었고, 이에 Damian Lillard를 데려오는 초강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 11년을 헌신한 프랜차이즈 스타인 Damian Lillard를 내보내면서 포틀랜드는 Deandre Ayton, Toumani Camara, Jrue Holiday, 1라운드픽 3장을 얻었고, 바로 Jrue Holiday를 보스턴으로 보내면서 Malcolm Brogdon, Robert Williams, 1라운드픽 2장을 얻는 아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즉, 리빌딩을 선택한 포틀랜드는 리빌딩 타임라인에 맞지 않는 Damian Lillard와 Jusuf Nurkic를 통해서 Deandre Ayton, Robert Williams와 같은 젊은 즉시전력감과 1라운드픽 5장을 받아내면서 기존의 젊은 선수들인 Anfernee Simons, Shaedon Sharpe, Scoot Henderson과 함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 23-24 시즌 포틀랜드는 본격적인 리빌딩의 첫 단계인 유망주 옥석 가리기에 돌입할 것입니다. 전도유망한 20대 초중반의 유망주들이 로스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어떤 선수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로스터를 구성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